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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막히게 달려온 사랑, 영화 '런투유'
오래된 습관이 되어버린 사랑 동경의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히로시와 야쿠자 조직 일원인 쯔요시는 재일 교포 3세로 친형제보다도 더 가까운 의형제다. 소극적이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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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작용도 있다…누군가 나를 엿볼 수도
#사건1=2004년 3월. 총선을 앞둔 시점에 모 정당의 A지구당은 발칵 뒤집혔다. 지구당 간부들이 비밀리에 모여 마련한 전략회의 장면과 회의 자료가 통째로 경쟁 정당의 손에 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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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비자에 울고 웃는 연예인들
지난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.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영화 배우 릭 윤 등 2세 한인들이 주축이 돼 마련한 행사였다. god·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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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-일본 마찰 심화
중국 헌병이 베이징의 대사관 지역에서 중국인 일행의 신분증을 검사하고 있다. 5명의 북한 탈북자 강제 연행 사건을 둘러싸고 일본이 중국 측의 주장을 부인하고 나서면서 양국간의 외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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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마당] 민통선 관련 영농 출입증 회수는 정당
최근 일부 언론은 미군의 산림훼손 현장을 기자와 환경단체 회원에게 안내한 영농인의 '영농출입증'을 군 당국이 회수한 사실을 왜곡 보도했다. 이번 사건의 초점은 실정법을 위반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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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VD리뷰] 러브레터 -오겡키 데스카
결론부터 이야기해보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영화제목이 영화의 내용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영화속에서 연인간의 러브레터는 하나도 등장하지 않으니 말입니다. 와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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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극장가] 신라의 달밤
'진주만' '미이라2' '툼레이더' 등 쟁쟁한 헐리우드 영화들 눈치 봐야지, 같은 국산 영화인 '친구'가 최고의 기록을 기록하고 있지…. 이래저래 힘겨운 상황에 "맞장 뜨자"며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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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위현장 `인터넷 생방송' 신경전
5.1 노동절을 맞아 경찰과 노동단체 양측은 서울시내 곳곳에서 벌어질 집회 및 시위 전과정을 각자의 카메라 앵글로 `인터넷 생방송''을 하기로 하는 등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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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의료사고 방치할 것인가
얼마전 안양의 모병원에서 발생한 산부인과 사고는 의료사고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. 양측의 주장을 토대로 요약한 사고의 경과는 이렇다. 분만 예정일이 2월 10일이었던 산모는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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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성인방송의 해독과 단속
과도한 선정성 경쟁을 벌이며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 등을 담은 음란물을 방영한 인터넷 성인방송국들이 수사 당국에 적발됐다. 검찰은 "표현의 자유 침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지만 선정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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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0년 키워드로 본 사회 신풍속도]
*** 금기 허물기 '작은 반란' ◇ 엽기〓 "거참 엽기적이야. "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휩쓴 유행어 중 으뜸은 역시 엽기(獵奇). 엽기의 사전적 의미는 '기괴한 일이나 물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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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색 영화,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
녹색 영화,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 2028년이 되면 지구의 오존층이 모두 없어진다는 절망적인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. 아마존 지역에서부터 뚫리기 시작한 오존층은 이상 기후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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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성중앙]성의학 클리닉 비디오로 '홍역'치른 류미오씨
제2의 O양 비디오’라며 시중에서 은밀하게 떠돌고 있는 류미오가 출연한 비디오는 설현욱 박사의 ’성의학 클리닉'이라는 의학 비디오물. 이 비디오는 애초에 의학물로 제작됐으나 성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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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주선씨 3일 소환 '이운영씨 내사' 유출조사
신용보증기금 지급보증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(부장검사 李承玖)는 2일 신용보증기금 최수병(崔洙秉.한전 사장)전 이사장을 재소환해 손용문(孫鎔文)전무와 대질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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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추석특집] 연휴에 볼 만한 TV 영화
▶ 수탉 (SBS 10일 밤 1시50분) 요즘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유라가 노장 배우 김인문과 공연한, 지금 시각으로 보면 대단히 이색적인 캐스팅의 한국 영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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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‘린다 김 로비의혹 사건’ 60일 추적 취재記
대개 특종은 조그만 단서나 정보에서 비롯된다. 기소중지자 린다 김의 입국-. 국방부 출입기자가 입수한 이 정보는 이번 사건 취재의 출발점이 됐다. 철저한 보안 속에 수집된 자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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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〈병원 24시〉 희망의 메세지
방송이란 게 얼핏 흘러가면 그뿐인 것 같지만 정채(精彩)있는 일부는 누군가의 가슴 속과 기억 속에, 변화된 세포 속에 남아 여전히 꿈틀거린다. 내게는 시간표를 정해 놓고 시청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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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읽기] '병원 24시' 희망의 메시지
방송이란 게 얼핏 흘러가면 그뿐인 것 같지만 정채(精彩)있는 일부는 누군가의 가슴 속에, 기억 속에, 변화된 세포 속에 남아 여전히 꿈틀거린다. 내게는 시간표를 정해 놓고 시청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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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관위 직원 폭행 잇따라
16대 총선 현장에서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는 선관위 직원과 선거부정감시단원들이 선거운동원들에게 폭행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. 중앙선관위는 3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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〈허리케인 카터〉, 카터는 어떻게 스스로의 증오에서 해방되었는가
이것은 실화(實話)다. 복서를 지망했던 한 흑인 청년이 편견과 차별 속에서 어떻게 증오를 키우게 되었으며 그리고 그 증오는 어떻게 해결되었는가에 관한, 실화다. 루빈 카터(덴젤 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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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 검사장회의] "더이상 정치눈치 보지말자"
18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검사장회의는 법무부가 예년과 달리 소규모 단독지청장들까지 모두 참석하게 해 참석자만 1백71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규모의 지휘부 회의였다. 검찰은 회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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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연의 드라마 컴백작 KBS 〈사랑하세요?〉
운전면허 불법발급 사건으로 방송을 떠났던 이승연이 11월 20일부터 방송될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〈사랑하세요?〉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. 〈사랑하세요?〉는 이승연의 컴백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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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불법보도 배상 '2달러'
슈퍼마켓 체인점 푸드라이언사는 7년 전 ABC 방송사를 상대로 24억7천만달러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. ABC직원 둘이 푸드라이언사에 위장취업해 취재-촬영한 내용을 방영함으로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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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열차 방사능 유출 핵물질 운반가능성 작아
[모스크바〓김석환 특파원]러시아의 극동지역 하산에서 북한으로 향하던 러시아 열차의 '기관차의'속도계에서 지난 18일 자연수치(시간당 통상 10~20 밀리 뢴트겐)보다 높은 시간당